top of page
검색

구태의연에 빠진 한국교회

한국 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 교회 성장이 침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로부터 도덕적인 문제들로 지탄을 받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

한국 교회는 바리세인적인 신앙에 빠져 세상에 영향력을 잃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리세인적인 신앙이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고정된 관습과 사고에 빠져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을 잃어버린 신앙이다.

이런 신앙은 교회가 창조적인 방법으로 생명을 구원하는 데 마음을 잃어 가게 한다. 영혼 구원이 아니라 교회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맡은 소그룹이 얼마나 성장했는가? 교회 출석이 얼마나 늘었는가가 더 중요하게 되었다. 교회는 터줏대감들이 모든 것을 틀어쥐고 새로 오는 성도들을 저울질하고 자리를 내어준다. 새 신자가 들어와도 그들을 돌보고 이해하고 양육하는 것보다 냉소적인 눈길을 보내는 일이 수이다.

꽉 막혀 버린 사고는 새로운 세대를 이끌 영성의 고갈로 이어졌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성경이 외치고 있지만 한국 교회는 젊은이들을 이끌 동력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결정권과 권한을 젊은이들에게 내주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교회는 담임목사의 세대 교체가 진행 중이다. 출생률이 700만 명이 넘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표하는 58년생 목사님들이 올해 60대가 된다. 앞으로 10년이면 한국 목회자의 정년인 70세를 채워 은퇴해야 한다. 현재 기득권을 쥐고 있는 담임목사들이 언제까지 목에 힘을 줄지 모르겠지만 흐르는 세월을 잡을 방법은 없을 것이다.

다만 후배 목사가 바라는 것은 한국 교회의 전성기에 가장 좋은 시기를 누리는 동안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를 생각해 교회 체질 변화에 앞장서 주길 바랄 뿐이다.


-볼장다본 목사의 쓴 소리-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자랑하는 터가 된 교회

어느 유대인이 쓴 책에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난폭한 운전기사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난폭하게 운전하는지, 밥 먹듯이 교통법규를 어겼습니다. 또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는지, 많은 사고를 냈습니다. 예루살렘 일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난폭한 운전기사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자랑하는 터가 된 교회 - 장로편

장로교의 가장 큰 장점은 장로이고, 가장 큰 단점도 장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의 중심이며 한국에서는 부동산 관리 권한, 담임목사 청빙 등 교회의 중요 사항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성도들의 존경과 모범이 되어야 할 장로님들이 간혹 교회에 큰 해악이 되기도 합니다. 장로님들은 성도들 중에서 선출됩니다. 목회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판단 기준이 본인의

 
 
 
자랑하는 터가 된 교회 - 권사편

한국 장로교회에는 교회에 모범이 되는 중직으로 장로와 권사 직분이 있다. 영어로는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미국 교회는 집사 외에 다른 직분을 보지 못했다. 신앙적인 모범이 되고 교회의 중심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직분이 이상하게 변질되었다. 이번에는 권사회 또는 권사 모임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요즘 많은 교회 권사 모임은 소문의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