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의연에 빠진 한국교회
- Wonho Lee
-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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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다. 교회 성장이 침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로부터 도덕적인 문제들로 지탄을 받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
한국 교회는 바리세인적인 신앙에 빠져 세상에 영향력을 잃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리세인적인 신앙이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고정된 관습과 사고에 빠져 하나님의 의도와 마음을 잃어버린 신앙이다.
이런 신앙은 교회가 창조적인 방법으로 생명을 구원하는 데 마음을 잃어 가게 한다. 영혼 구원이 아니라 교회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맡은 소그룹이 얼마나 성장했는가? 교회 출석이 얼마나 늘었는가가 더 중요하게 되었다. 교회는 터줏대감들이 모든 것을 틀어쥐고 새로 오는 성도들을 저울질하고 자리를 내어준다. 새 신자가 들어와도 그들을 돌보고 이해하고 양육하는 것보다 냉소적인 눈길을 보내는 일이 수이다.
꽉 막혀 버린 사고는 새로운 세대를 이끌 영성의 고갈로 이어졌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성경이 외치고 있지만 한국 교회는 젊은이들을 이끌 동력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결정권과 권한을 젊은이들에게 내주길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교회는 담임목사의 세대 교체가 진행 중이다. 출생률이 700만 명이 넘어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표하는 58년생 목사님들이 올해 60대가 된다. 앞으로 10년이면 한국 목회자의 정년인 70세를 채워 은퇴해야 한다. 현재 기득권을 쥐고 있는 담임목사들이 언제까지 목에 힘을 줄지 모르겠지만 흐르는 세월을 잡을 방법은 없을 것이다.
다만 후배 목사가 바라는 것은 한국 교회의 전성기에 가장 좋은 시기를 누리는 동안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를 생각해 교회 체질 변화에 앞장서 주길 바랄 뿐이다.
-볼장다본 목사의 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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